시바이누(SHIB), 2026년 골든크로스 가능성 커지나?…“하락 대신 압축 흐름 주목”
[CBC뉴스] 시바이누(SHIB) 가격이 뚜렷한 하락 이탈 없이 압축 흐름을 이어가면서, 2026년 골든크로스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가 커지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골든크로스는 단기 급등의 결과라기보다, 50일 EMA가 200일 EMA를 상향 돌파하기 전 장기간 가격이 안정화되며 형성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번 흐름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코인게이프는 SHIB 가격이 수개월 동안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면서도 명확한 수요 구간과 반복적으로 맞닿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격 구조가 2026년까지 이동평균선이 수렴할지, 아니면 약세 배열에 머물지를 가를 핵심 요소라는 분석이다.
시바이누 시세는 뚜렷한 수요 구간 위에 위치해 있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HIB는 0.0000070~0.0000075달러 범위를 여전히 지키고 있으며, 반복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캔들 폭이 점점 줄고 하단 확장이 제한되는 흐름은 공격적인 매도보다는 매수 흡수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가격 바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골든크로스 형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현재 50일 EMA가 200일 EMA 아래에 위치해 있어, 기술적으로는 강세 크로스를 만들기 위한 기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위치만으로 골든크로스가 자동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구조를 회복하며 상방으로 움직여야 EMA 수렴이 본격화된다. 코인게이프는 하락 쐐기 패턴을 상단 돌파하고, 0.0000082달러 위에서 가격이 안착할 경우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두 이동평균선 간격이 빠르게 좁혀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0.0000070달러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인게이프는 이 구간이 지켜질 경우 EMA가 평탄화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된다고 분석했다.
만약 골든크로스가 형성된다면, SHIB 가격은 0.0000090달러를 거쳐 0.0000115달러, 나아가 0.00001432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내다봤다. 반면 0.000007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이번 가격 구조는 무효화되며, 골든크로스 시점도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기술지표들은 추세 전환보다는 안정화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RSI는 약 38 수준으로, 과매도 반등 신호보다는 약세 압력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매도 강도가 다시 강화됐다기보다는, 하락 효율이 떨어지며 수요 구간에서 가격이 버티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MACD 역시 아직 음의 영역에 있지만, MACD 선이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했고 히스토그램 막대도 플러스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강한 추세 반전이라기보다는, 횡보 국면에서 나타나는 단기 모멘텀 개선 신호로 해석했다.
이러한 시그널선 교차는 기초 바닥 형성 초기 단계에서 자주 나타나며, 이후 EMA 기울기 변화의 전조가 되기도 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향후 SHIB 가격이 하락 채널을 벗어나며 고점을 높여간다면,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 패턴이 이어지면서 50일 EMA와 200일 EMA의 점진적 수렴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또 일일 가격이 3.58%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약 6% 증가해 총 8,100만 달러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기보다는, 횡보 국면에서 노출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격 하락 확장 없이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현상은, 수요 구간이 포지션 구축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화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레버리지는 과도하게 숏 포지션에 쏠려 있지 않고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단기적으로 급격한 붕괴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구조적 상단 돌파가 이뤄질 경우 포지션 재조정과 함께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지만, 수요 구간이 무너질 경우에는 짧은 시간 내 레버리지가 해소되며 더 낮은 가격대로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결제약정은 방향을 결정하기보다는, 가격 구조의 결과를 증폭시키는 역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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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