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병오년 맞아 브랜드 강화 축제 대규모 계획

2026-01-02     김정수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축제와 박람회 개최,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행주문화제 등 고양시 고유의 행사가 연중 진행되며 주요 시설 착공과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된다.

고양시는 계절별 꽃축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테마 축제 일정을 구성했다. 4월에는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 시간을 물들이다’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대형 주제정원과 K-플라워 가든이 조성되고 시민 참여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글로벌 화훼도시 위상이 강화된다. 10월에는 ‘고양가을꽃축제’가 개최돼 계절별 특화 야외 정원과 화훼 전시가 이루어진다.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는 5월 유채꽃밭과 10월 코스모스 밭이 조성되고, 부지 내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5월 행주산성에서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진행돼 행주대첩 투석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드론 불꽃쇼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펼쳐진다. 10월에는 행주산성 일대에서 ‘행주가 예술이야’라는 야간 관광 테마 프로그램 7종이 운영된다.

9월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축제다.

먹거리, 생활, 미래산업 분야 박람회도 열린다. 10월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전국막걸리축제’가 개최되어 고양 지역 양조장과 막걸리 산업을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K-푸드 확장에 힘쓴다. 6월 킨텍스에서는 ‘고양가구박람회’가 개최돼 국내외 가구·가전제품·인테리어 소품 등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11월 킨텍스에서는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가 3회째 진행되며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의 공유,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시민 체험관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8월 고양꽃전시관에서는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열려 마이스 산업과 AI·콘텐츠 산업 분야 발전을 모색한다.

도시 인프라 부문에서는 상반기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이 예정돼 있다. 대화동 일대에 연면적 5192㎡, 지상 4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 IP 확보부터 유통, 사업화까지 콘텐츠 공급망을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3월에는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이 예정돼 있으며,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부지에 연면적 638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돼 철거된 원당도서관과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2월에는 대화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창호와 외벽 마감재 교체, 냉난방기 추가 설치 등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다. 10월에는 일산호수공원 내 선인장식물원의 2차 리모델링이 완료된다. 25년 된 노후 식물원의 전시 공간 증축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포함하며 전국 유일의 선인장 특화식물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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