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추가 대여 협의'…한국과 중국, 판다 협력 및 환경 협력 강화
[CBC뉴스] 한국과 중국의 환경 당국이 6일 판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판다 추가 대여 문제를 실무 차원에서 협의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국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김성환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류궈훙 국장을 만나 양국의 판다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한중 판다 협력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의 방한 당시 정상회담 공동성명서에 포함된 '판다 공동 연구 지지'로 시작됐다. 이로 인해 2016년 3월, 판다 1쌍(아이바오와 러바오)이 한국에 들어왔으며, 이들은 2020년 새끼 판다 푸바오를 낳았다. 올해 7월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 현재 한국에는 총 4마리의 판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다.
또한, 한국 기후부와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국립공원 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국립공원과 중국 황하 삼각주 자연보호구를 자매공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하 삼각주 자연보호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기착지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373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생태관광 및 보호지역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국은 전날 중국 생태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 문제를 넘어 기후변화, 순환경제, 자연보전 등 환경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장관 회담과 국장급 정책 대화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