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서 AI 헬스케어 협력 논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일정 중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한국 대표 유니콘 기업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테크기업, 투자업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국 상해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대통령 주재 토론회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에 참여해 중국 유니콘 기업 브레인코와 함께 협력 방향성과 구체적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 AI 헬스케어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42.5% 성장할 것으로 설명하며, 현재 15개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 중인 AI 바이오마커가 동반진단(CDx)으로 출시되면 중국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범석 대표의 발언에 공감하며, 양국이 새로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방중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최대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서 대표는 서밋 이후 한·중 투자 컨퍼런스 및 글로벌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와 미팅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유망 기업들과 만나 판로 개척 등 구체적인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루닛은 2020년 상해에 자회사 ‘루닛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애질런트, 랩콥, 셀카르타, 로슈진단, 인디카랩스 등 중국 내 지사를 둔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연구 및 실험실 환경에 자사 AI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레전트 캐피탈, 타이번 캐피탈 등 중국 본토와 중화권 주요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자본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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