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목감교 4차로 확장 공사 현장 점검

2026-01-13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명 목감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김정호, 최민, 유종상, 김용성,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목감교는 1984년에 준공된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차로 수와 교량 구조가 교통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면 교통 혼잡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목감교 왕복 4차로 확장과 교량 재가설, 인근 평면교차로 개선 공사를 추진해 왔다.

김동연 지사는 “현재 목감교 폭이 7m인데 앞으로 폭 23m 왕복 4차선이 된다”며 “지금은 없는 인도교까지 같이 설치돼 광명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감교 확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번에 잘 해결돼 연내 설계를 마치고 28년까지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감교 건너 구로구와의 교통 문제 협의도 경기도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목감교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분들이 현장에 계신 시민들이다. 긴 시간 이겨내 주시고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완공 때까지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가 지체된 이유 중 하나가 구로구와 협의 문제이며, 재정 문제인 만큼 경기도의 적극 지원으로 협의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명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현안 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목감교 확장공사는 광명뉴타운 삼거리부터 구로구 현대아파트 삼거리 구간의 교통 흐름 개선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약 20억 원의 도비 지원을 검토하며 광명시와 서울시 간 협의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사 완료 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교차로 병목 현상이 완화되어 출퇴근 여건과 통행 안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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