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주식매수선택권 대폭 축소 정정…퇴직자 발생으로 부여 인원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
[CBC뉴스] 2차전지 업체 금양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이사회에서 결의했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정은 부여 대상자 중 퇴직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전체 부여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이 핵심이다.
금양에 따르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는 기존 471명에서 158명으로 줄어 313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여 주식 수 역시 기존 보통주 4만7,100주에서 1만5,800주로 대폭 축소됐다. 이번에 부여되는 주식매수선택권은 전량 보통주 기준이다.
정정 공시에서 밝힌 행사 방식은 신주 발행, 자기주식 교부, 차액보상 방식 중 행사 시점에 회사가 선택하는 구조다. 행사 가격은 보통주 1주당 2만100원으로, 상법 제340조의2 제4항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행사 기간은 부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2027년 1월 15일부터 2034년 1월 14일까지다. 다만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년 이상 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내 행사하지 않을 경우 선택권은 소멸된다.
금양은 주식매수선택권의 공정가치 산정 근거도 함께 공개했다. 옵션가격결정모형을 적용한 결과 1주당 공정가치는 1만5,904원으로 산출됐다. 산정에는 권리부여일 직전일 종가 2만500원, 무위험이자율 2.875%, 예상 주가 변동성 75.36% 등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시가배당률은 해당 사항이 없으며, 회계감사 의견에 따라 해당 수치는 향후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는 상법 제542조의3 제3항에 따라 이사회에서 결의됐으며, 향후 소집될 제1차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무상증자, 주식배당, 자본감소 등으로 주식 가치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주식매수선택권 계약서에 따라 행사 가격과 수량이 조정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본 사안은 현재 이사회 결의 단계로, 향후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재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추가 퇴직자가 발생할 경우,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와 수량은 추가로 감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시를 통해 다시 안내될 수 있다. 투자자는 해당 공시의 조건과 향후 절차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본지는 법적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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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