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결제 앱 나온다…기업 조직 ‘하우스 오브 도지’ 2026년 상반기 출시 계획

2026-01-21     한동준 기자
도지코인

[CBC뉴스] 도지코인의 실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 재단의 공식 기업 조직인 House of Doge가 투자자 생태계를 겨냥한 도지코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도지는 ‘서치(Such)’라는 이름의 앱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제3자 서비스 없이 지갑을 만들고, DOGE를 구매한 뒤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앱에는 ‘허슬스(Hustles)’ 기능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개인 사업자들이 앱 안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도지코인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예술가나 지역 서비스 제공자 등 다양한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하우스 오브 도지는 앱 개발의 주된 목적이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토큰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코인게이프에 밝혔다. 일상적인 상거래에서의 활용 사례를 늘려 도지코인의 효용성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CTO 티머시 스테빙은 코인게이프를 통해 “도지코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모습을 봐왔다”며 “서치 앱을 통해 누구나 도지코인으로 자신의 허슬을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도지는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기관 참여 확대를 목표로 Nasdaq 상장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또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 결제 앱 개발이 2025년 3월(현지시간)에 시작됐으며, 2026년 6월 이전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우스 오브 도지 CEO는 코인게이프를 통해 “단순히 도지를 구매할 수 있는 지갑 앱을 넘어서, 차별화된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펀더멘털 개선 기대와 달리 도지코인 가격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하며 0.12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TradingView 데이터 기준이다.

투자자들은 기관 채택 확대에 따라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달(현지시간) 암호화폐 ETF 발행사 21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도지코인 ETF 신청을 진전시킨 이후에도 뚜렷한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미 출시된 Grayscale, Bitwise 관련 상품들 역시 성과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도지가 도지코인 기반 결제를 처음 도입하는 것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연관된 미디어 플랫폼 Thumzup Media 역시 앱 내에서 DOGE로 보상을 받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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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