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원조 규모 22.9% 감소, 전략적 추진 강조
2026-01-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외교부는 21일 서울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서 2026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안과 제4차 무상분야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상원조사업 규모는 약 2조8천43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3조6천905억원 대비 약 22.9% 감소한 수치다. 올해 사업 수는 1천555개로 지난해보다 84개 줄었고, 사업 시행기관은 37개로 4개 감소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략에 따른 통합적 무상원조 추진이 필요하다"며, "다수 시행기관의 분절적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으로 인한 개발 효과성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무상원조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의 발언은 현재의 무상원조 사업이 다수의 기관에 의해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그 효과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무상원조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줄이면서도,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공적개발원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일관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