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CES 2026 기술 공개 이후 조정 주요변수는…1월 22일 종가 11만5,400원, 4.47% 하락

2026-01-23     김민철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2026년 1월 2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 내린 115,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하락률은 4.47%다.

주가 흐름과는 별도로,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부스 5840에서 진행됐다.

CES 2026에서 두산로보틱스는 ‘Scan & Go 자율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해당 기술은 2026 CES 혁신상 2관왕을 수상했다. 특히 AI 부문에서는 ‘Best of Innovation’으로 선정됐다. Scan & Go는 레이저 기반 3D 비전, 인지 학습, 물리 기반 지능을 결합해 복잡한 구조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CAD 모델링이나 별도 코드 작성 없이도 최적의 작업 경로를 자동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자율주행 지게차 플랫폼에 적용돼 항공기 동체, 풍력 터빈 블레이드, 대형 건축 외벽 등 대형·비정형 구조물에서 연마, 연삭, 검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사전 준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정밀도와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작업 안전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Scan & Go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력사인 캐나다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Maple Advanced Robotics Inc.(MARI)와 공동으로 개발되고 있다. MARI는 AI 기반 로봇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CES 2026 현장에서 엔비디아의 cuMotion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디팔레타이징 시연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3D 비전 기반 박스 인식, 문자 인식, 장애물 회피, 자동 경로 생성 기능을 통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물류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협동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AI 기능을 하나의 플러그앤플레이 형태로 통합한 지능형 로봇 패키지를 제시했다. 설치 이후 즉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수 로봇 간 협업을 통해 전체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초 자율형 AI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발표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 중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1월 22일 주가는 CES에서 공개된 기술 성과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신기술 공개와 수상 이력이 단기 주가에 즉각 반영되기보다는, 향후 실제 수주와 상용화 성과가 실적에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공개된 기업 자료와 시장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기사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권유가 아니며, 주식 투자는 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