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 얼마…10년 전과 비교하면 금값 vs 나스닥 승자는?
[CBC뉴스] 2026년 1월 24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한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의 가격은 살 때 1,015,000원, 팔 때 846,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10,000원, 7,000원 하락했다. 변동률은 각각 -0.99%, -0.83%를 기록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621,900원으로 5,100원(-0.82%) 하락했으며, 14K 금은 팔 때 482,300원으로 4,000원(-0.83%) 내렸다.
백금(플래티넘)은 살 때 561,000원, 팔 때 455,000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16,000원(2.85%), 13,000원(2.86%) 상승했다.
한편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금값 상승 흐름은 뚜렷하다. 2016년 1월 25일 기준 순금 1돈(3.75g) 살 때 가격은 17만1,500원이었지만, 2026년 금일 기준 순금 1돈 살 때 기준 1,015,000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단순 수치로만 봐도 약 5.9배 수준으로 뛰었고, 약 843,500원 상승한 셈이어서 장기 관점에서 금의 가치 재평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방향성, 환율,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등 복합 요인이 금 수요를 자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금은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도 각광받는 분위기다. 실물 금은 물론 금 통장, 골드바, 금 ETF 등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고,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속에서 자산을 분산하려는 수요가 맞물리며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도 자산 시장의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2016년 1월 25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4,518.4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2026년 1월 23일(현지시간)에는 23,501.24포인트까지 올라서며 10년 사이 약 5.2배 수준으로 상승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처럼 나스닥이 성장주 중심의 랠리로 장기 우상향 곡선을 그려온 것처럼, 금 역시 10년 동안 ‘안전자산’의 존재감을 키우며 가격 레벨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특히 2016년 당시 순금 1돈이 10만원대였던 시기와 달리, 2026년에는 100만원을 넘어선 가격대가 형성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과 주식 모두를 놓고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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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