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주말 1돈 가격 추이는?…'신뢰의 보루 역할'
[CBC뉴스] 2026년 1월 24일 기준, 금시세닷컴이 제공하는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3.75g)의 가격은 살 때 1,009,000원, 팔 때 85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살 때 가격은 10,000원, 팔 때 가격은 5,000원 하락했다.
18K 금은 팔 때 630,000원으로 전일보다 4,000원 내렸으며, 14K 금은 팔 때 489,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다.
반면 백금은 전일 대비 살 때 16,000원, 팔 때 13,000원 상승하여 각각 555,000원, 45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은은 살 때 23,000원, 팔 때 20,000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2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 금융 체제에서 금은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통화는 아니지만, 신뢰의 보루 역할을 한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는 정책과 정치, 재정 상황에 따라 가치가 변동될 수 있지만, 금은 특정 국가나 기관의 신용에 의존하지 않는다.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채굴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치 희석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금값 급등 국면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지정학적 긴장, 국제 분쟁, 무역 질서 변화 등 불확실성이 누적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보다는 가치 보존 성격이 강한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은 또한 위기 국면에서 심리적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통화 위기 등 역사적 사건마다 금은 단기 변동성을 겪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가치를 회복하거나 새로운 고점을 형성해 왔다. 이 때문에 금은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험적 자산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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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