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aaS, AI 개발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

2026-01-2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고 생성하기 위한 GPU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GPU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GPUaaS(서비스형 GPU)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GPUaaS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GPU를 가상화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만큼의 GPU 자원을 대여하고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한다. 이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 큰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H100 GPU는 단일 장치의 가격이 수천만 원에 달하며, 대규모 AI 모델을 구축할 경우 시스템 전체 비용이 수십억 원에 이를 수 있다. 이때 GPUaaS를 통해 필요한 만큼의 GPU 자원을 빌려 사용하면 프로젝트 규모와 예산에 맞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GPUaaS는 다양한 GPU 모델과 구성 옵션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최적의 환경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필요에 따라 GPU 리소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도 GPUaaS의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GPUaaS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GPUaaS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연평균 3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GPUaaS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SD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등도 전문적인 GPU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업스테이지와 슈퍼톤 등에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GPUaaS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GPUaaS'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B200 표준 아키텍처 기반의 GPU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는 "GPUaaS는 AI 시대 개발과 배포를 위해 중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충분한 GPU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아, 특정 부문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GPUaaS 기업은 AI 시대에 성장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GPUaaS는 AI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