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흐름의 연속성 여부는?…'주초 체크포인트'
코스피 5000선 안착 여부도 주목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주말을 앞둔 23일 장에서 기세를 올리면서, 26일 주초 첫 흐름이 다시 ‘체크 포인트’로 떠올랐다. 단기 급등락보다는 흐름의 연속성이 중요해진 구간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힘을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23일 KRX 정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3.67%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이후 NXT에서는 9만3800원에 마감하며 한 발 더 높은 가격대를 남겼다.
시장 배경도 함께 달라졌다. 코스피는 23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5,021.13까지 닿으며 ‘5,000 시대’의 문을 또 두드렸다. 다만 종가는 4,990.07로 마감해, 5,000선이 단순 돌파가 아닌 ‘안착’ 여부의 문제로 넘어갔다. 지수의 방향성이 뚜렷해질수록 대형주 수급이 민감해지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새 주 흐름을 가늠할 종목으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지난 금요일 장에서 일부 글로벌 원전주들의 표정은 다소 차가웠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는 일부 원전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는 3.77% 하락한 34.73달러, 뉴스케일 파워(SMR)는 4.22% 내린 1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클로(OKLO)도 3.63% 하락해 87.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원전주가 주말을 앞두고 약세를 보인 흐름은 국내 원전 테마 전반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월요일장 국내 원전주들의 흐름을 체크해야할 듯하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말을 지나며 강세의 여운을 이어갈지, 아니면 변동성 장세 속에서 재정렬에 나설지가 새 주 초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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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