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시세 반등…트리플 바텀 형성과 사우디 기업 협력 소식에 주목

2026-01-27     한동준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지난 월요일 하루 동안 약 5% 가까이 오르며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이날 한때 1.9180달러까지 상승해, 같은 날 기록한 저점 1.8085달러 대비 뚜렷한 반등을 보였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반등 흐름이 기술적 신호와 함께 리플랩스의 신규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XRP 가격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일간 차트 기준 XRP는 최근 몇 달간 강한 하락 추세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올해 초 기록했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추가 하락이 나타났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XRP는 1.7830달러 부근에서 트리플 바텀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가격대는 지난해 10월과 12월, 그리고 이달에 각각 저점으로 확인된 구간이다. 해당 패턴의 넥라인은 이달 고점인 2.4162달러로, 트리플 바텀은 대표적인 강세 전환 차트 패턴 중 하나로 꼽힌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상승 방향으로 돌아서며 중립선인 50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 차트에서 작은 음봉 뒤에 큰 양봉이 형성되는 불리시 엔골핑 패턴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이 1.7810달러의 핵심 지지선 위에 머무는 한, 전반적인 가격 전망은 강세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경우 다음으로 주목할 목표 가격은 2.4162달러로,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25% 높은 구간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1.783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이러한 강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의 또 다른 주요 촉매로 Ripple Labs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 소식을 지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리야드 은행의 혁신 부문인 질(Jee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질은 자산 규모가 1200억달러가 넘는 대형 기관으로,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양측은 국경 간 결제 등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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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