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코엑스서 슈퍼커패시터 등 신기술 9종 공개
한국전력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신기술 9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3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신산업 관련 전시회다.
한전은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확대, 전력의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과 운영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된 기술에는 슈퍼커패시터, 초전도, 직류(DC) 전력기술, 지능형 배전망 운영시스템, 지능형 검침 인프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첨단 입체 영상 기법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에너지 생산, 이동, 조절 과정을 방문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몰입형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배터리 열화 관리 시스템과 IDPP 등 데이터 기반 전력 운영 기술도 소개되어 에너지 설비 상태 진단과 예측, 최적 운영 기술을 알렸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한전은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유니콘 기업 발굴 같은 신사업 비전과 정체성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 발굴과 신산업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 신기술은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전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성과 공유에 주력하며 지역 상생형 신사업 모델 확대와 혁신적 유니콘 기업 발굴을 통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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