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BTC) 24시간 4% 급락,1억 방어선…마이클 버리 “금융시장 전반 연쇄 충격 우려”

2026-02-05     김민철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4.63% 하락해 7만2,625.60달러까지 밀렸으며, 최근 7일 기준 누적 하락률은 18.67%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가상자산 시장 평균 하락률인 4.92%보다 낙폭이 컸다. 1억 방어선이 지켜질지가 관건이다.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하락은 기관 수급 변화와 거시 환경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 대형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물량이 평균 매입가 이하로 내려오면서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된 상황이다. 동시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기관 매수 기반이 약화됐다.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고, 가상자산 시장 역시 조정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구제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정책적 불확실성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술적 흐름 역시 약세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최근 형성된 지지선이 시험대에 오르며 추가 변동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서브스택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중요한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막대한 가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역겨운 시나리오(sickening scenarios)’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마이클 버리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 단순한 가상자산 시장 이슈에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파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 경계감을 드러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시장 동향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