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5년 영업수익 5.7% 증가 및 순이익 61.9% 성장

2026-02-05     김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수익은 12조 2633억원으로 3.5%, 영업이익은 8921억원으로 3.4% 각각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9% 늘었으며, EBITDA는 3조 5892억원으로 1.8% 성장했다.

영업수익 확대는 모바일 가입자 수 증가와 고가치 가입 회선 확대, 그리고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의 성장에 기인한다. 서비스수익은 경영 가이던스 2% 성장 목표를 넘어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6조 6671억원으로 2024년 대비 3.7% 늘었다.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 3709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 1천개로 7.7% 상승해 3000만개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MVNO 가입 회선은 900만 5천개로 10.5% 증가하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MNO 가입 회선은 2170만 6천개로 6.6% 증가했고, 5G 핸드셋 가입 회선은 931만 4천개로 17.1%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 회선 비중은 83.1%로 2024년 72.7%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00%로 0.06%포인트 개선됐다. IoT 회선과 MVNO를 제외한 MNO 서비스 ARPU는 3만 5999원으로 1.8%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1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서 이동전화, IPTV, 초고속 인터넷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동전화 부문 수상은 AI 전화앱 ‘익시오(ixi-O)’와 통합 애플리케이션 ‘U+ONE’ 출시 및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된 결과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조 5898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인터넷 매출은 1조 2243억원으로 7.3% 성장했고, 가입 회선은 557만 8천개로 4.2%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은 32.6%로 4.8%포인트 상승했으며, 500M 이상 속도 상품 가입 회선 비중은 82.1%로 1.6%포인트 상승했다. IPTV 매출은 1조 3271억원으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IPTV 가입 회선은 573만 9천개로 2.9% 늘었다. 4분기에는 기본 상품 요금제를 개편하고 채널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AI 기반 대화형 음성 검색 기능을 도입해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 8078억원으로 6% 증가했다. AIDC 사업은 자체 데이터센터 성장과 신규 DBO 사업 진출에 힘입어 422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18.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주 데이터센터 착공을 통해 코로케이션 사업을 확대한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네트워크 구축 증가로 5503억원을 기록하며 4.5% 성장했고, 기업 회선 사업 매출은 8355억원으로 1.6% 증가했다. AICC 사업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상담 서비스 ‘Agentic AICC’를 출시했으며, ‘Agentic 콜봇 Pro’를 통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여명희 부사장은 2026년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과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를 위한 자원 투입을 확대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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