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기술주 하락에 약세…코스닥도 풀썩
[CBC뉴스]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5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9포인트(2.72%) 하락한 5,225.20에 거래 중이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기인하며, 외국인은 2조916억원, 기관은 4천67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조4천2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전날 기술주와 우량주의 차별화된 움직임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0.31포인트(0.53%) 상승한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350.61포인트(1.51%)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테마주가 집중 매도되며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4.02% 하락하며 16만2천300원으로 내렸고, SK하이닉스는 3.89% 하락한 8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4%), 증권(-2.68%), 기계·장비(-3.28%)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8.72포인트(2.50%) 하락한 1,120.7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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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