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항공우주, 5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2026-02-05     한동준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5일 공시를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제3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로, 만기일은 2031년 3월 4일이다.

조달 자금 5,000억원 전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으로 KF-21 및 LAH 양산사업 본격화에 대비한 제작·생산 투자에 4,000억원, FA-50 및 KUH 수출 물량의 적기 납품을 위한 재료비와 구성품 선발주 등에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18만5,165원이며, 전환 시 보통주 270만294주가 발행된다. 이는 기발행주식 총수 대비 2.77%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3월 4일부터 2031년 2월 4일까지다.

이번 사채는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엔에이치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인수한다. 납입일은 2026년 3월 4일이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6개월이 경과한 2029년 3월 4일 이후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율은 100%로 설정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는 사모 발행에 따라 면제되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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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