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군, 대규모 작전으로 분리주의 무장단체원 200명 이상 사살
2026-02-06 하영수 기자
[CBC뉴스] 파키스탄군이 최근 발루치스탄주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펼쳐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조직원 216명을 사살하고 엿새에 걸친 소탕 작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BLA의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 36명과 보안군 22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군은 이번 작전이 철저한 계획과 정보에 기반하여 보안군과 법 집행 기관의 합동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BLA는 지난달 말 발루치스탄주 전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을 벌이며 군사 및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 특히, 사막 도시 누슈키에서는 BLA가 경찰 시설 등을 장악하고 사흘 동안 보안군과 대치하며 도시를 마비 상태로 만들었다.
파키스탄군은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누슈키를 포함한 지역에서 작전을 벌였고, 엿새 동안의 소탕 작전을 끝냈다. 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광물 자원이 풍부하지만 파키스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 BLA 등 무장단체는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 자본이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고 주장하며 독립을 요구하고, 보안군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군은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통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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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