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동계올림픽 앞두고 스포츠 연대와 다양성 강조

2026-02-07     하영수 기자

[CBC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6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의 연대와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교황은 '풍요로운 삶'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통해 패럴림픽과 홈리스 월드컵을 언급하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연대와 다양성으로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교황은 스포츠가 다른 종교와 전통에 속한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이들이 스포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스포츠의 포용성을 역설했다.

올림픽의 휴전 전통을 재차 강조한 교황은 세계 평화를 위한 종전 노력도 촉구했다. 그는 "고대 그리스에는 올림픽 대회 전후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곤 했다"며, 이 합의로 인해 선수와 관중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기는 중단 없이 치러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스포츠의 긍정적 의미와 역할을 강조하며, 교회 안에 스포츠 관련 조직을 두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주교회의 안에 스포츠에 전념하는 사무국이나 위원회를 두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스포츠가 본당, 학교, 이웃 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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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