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강화 선언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환자 안전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의 글로벌 적용 사례와 환자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차세대 환자 진료: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의 글로벌 적용’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국의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 RRS) 운영 경험, 국가 주도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례, RRS 운영 개선 전략 등이 공유됐다. 해외 사례를 통해 AI 기반 EWS가 환자 안전 향상, 의료진 대응 최적화, 병원 운영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춘 적용과 정책 지원의 필요성도 다뤄졌다.
벨기에 에라스무스 병원의 장 루이 빈센트 교수는 치료 과정에서 악화 신호가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의료체계의 분절적 운영으로 조기 인지가 늦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이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심정지 이전 단계에서 개입, 원내 사망률과 심정지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브라이언 윌리엄스 교수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개발한 국가 조기경보시스템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동일하게 이해되고 활용될 수 있는 표준화된 공통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EWS 도입 이후 패혈증과 심정지 발생이 감소하는 임상적 개선이 나타났으며, AI 기반 EWS가 성공하려면 측정 가능하고 단순한 생체신호 활용과 즉각적인 의사결정 기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뷰노 주성훈 CTO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의 국내 도입과 연구 동향,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했다. DeepCARS는 국내 5만여 병상에서 사용 중이며, 임상연구를 통해 우수한 예측 성능과 사망률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환자 안전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환자안전 강화 사례와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AI 헬스케어 솔루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해 임상 근거 축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논의 기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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