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우진엔텍·두산에너빌리티 주가 흐름 엇갈려...지속적 수요 관건
[CBC뉴스] 국내 원전 관련 종목들이 다시 시장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와 함께 원자력이 안정적인 기저전원으로 재조명되면서, 원전 제어·정비·설비 분야에 연관된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동시에 관찰되고 있다.
우리기술은 9일 오전 현재가 9,48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원 하락하며 등락률은 -0.11%를 기록했다. 장중 시가는 9,650원, 고가는 9,760원, 저가는 9,400원으로 집계됐으며, 거래량은 7,319,731주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전 제어 시스템 관련 이력으로 인해 원전 정책 및 유지보수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원전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원전 정비 및 엔지니어링 사업과 연관된 우진엔텍은 27,1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상승했다. 등락률은 4.23%다. 장중 시가는 26,800원, 고가는 27,600원, 저가는 26,450원으로 확인됐고, 거래량은 127,139주다. 원전 정비 산업은 설비 운영 기간 동안 반복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인 구조로, 신규 건설 여부와는 별도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대형 원전 설비 및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가 95,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900원 상승했다. 등락률은 7.75%다. 시가는 93,100원, 고가는 96,900원, 저가는 91,800원으로 집계됐으며, 거래량은 11,108,138주에 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증기발생기, 터빈 등 핵심 설비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원전 수주 환경 변화에 따라 대표적인 원전 관련 종목으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원전주 전반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는, 각 기업의 사업 영역과 원전 산업 내 역할에 따라 주가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어 기술 중심 기업, 정비 중심 기업, 대형 설비 제작 기업 간의 성격 차이가 주가 변동성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원전 관련 종목의 경우 단기 정책 발언이나 산업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개별 종목의 단기 등락보다는 공시 내용, 수주 여부, 중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원전 관련 종목 및 산업 흐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시장 상황, 정책 변화,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기업 공시와 관련 자료를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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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