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앞두고 1790억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2026-02-10     김정수 기자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약 179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45억 원, 한화오션이 553억 원, 한화 건설부문이 117억 원을 각각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설에는 약 1700억 원이 조기 지급됐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은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집행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경기의 선순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멀리 잘 가려면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상생 경영의 ‘함께 멀리’ 철학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실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여수, 보은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은 거제, 울산, 여수 사업장에서 지역 주민과 고객사 직원 및 가족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과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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