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로 내부통제 고도화 TF 가동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 구성된 긴급대응반이 최근 발생한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2월 11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TF는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업계 전반의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대응반은 모든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자율규제 전면 재검토와 이행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TF는 사고 재발 방지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보완 사항 도출, 현행 내부통제 및 자율규제의 실효성 점검, DAXA 자율규제 규정 전반 보완, 그리고 자율규제 개선안에 근거한 각 사업자의 내규화 작업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업권은 이번 사고에서 비롯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업권의 높은 자정 의지가 실제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할 고도화된 내부통제 프로세스 확립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TF의 가동은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로 드러난 내부통제의 취약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관련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금융당국과 DAXA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상자산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과 안정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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