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사전 재해예방대책' 추진착수

2026-02-11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일 재난상황실에서 ‘사전 재해예방대책 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관리실 등 관련 부서와 경기도재난안전연구센터가 참석해 취약시설 관리 현황과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경기도는 침수 및 인명 사고 위험이 높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빗물받이, 저수지, 야영장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위험도 분석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우기 이전까지 보수 및 보강 작업과 관리 대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은 GIS 기반 침수 위험도 분석으로 우선 관리 대상을 선정한 뒤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는 배수시설, 통제시설, 대피 체계 작동 여부를 중점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빗물받이와 저수지 등 기반 시설은 정기 및 합동 점검을 통해 유지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야영장은 기후와 지형 데이터를 활용한 위험도 분석을 통해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해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회의에서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체계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재난 대응의 출발점은 시설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도 관련 부서가 모든 시설 현황을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지, 관리 방식은 어떠한지부터 전면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2월부터 6월까지 분야별 세부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더불어 취약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전면 현행화하여 현재 시점의 자료를 전수 조사하고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중점 관리하며 31개 시군과 협력해 대응 체계를 구축,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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