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 개최로 경영체계 고도화

2026-02-12     김정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경영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관계사 CEO, CCO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그룹은 금융소자 중심 인식 전환과 신뢰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헌장을 마련했다. 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소비자 이익 최우선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 해결 및 피해 구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함영주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손님 신뢰에 있으므로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을 본격화한다.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 ‘Hana Hub’를 통해 임직원 서약을 진행하며, 다른 관계사들도 차례로 서약을 시행해 소비자보호 의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금융산업 내 새로운 소비자보호 표준을 제시하고 그룹 차원의 일관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소비자 중심의 보호시스템을 상품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시행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보호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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