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시세 지난해 9월 250달러서 현재는 80달러…씨티그룹 확장에 반등 가능성은?

2026-02-13     한동준 기자
솔라나

[CBC뉴스] 솔라나(SOL) 가격이 2월 12일(현지시간) 목요일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해 9월 250달러에 거래된 이후 하락세가 시작됐으며, 현재는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이런 상황에서 씨티그룹이 솔라나 네트워크로 토큰화 솔루션을 확대하면서 반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환어음을 토큰화하고 발행부터 결제까지 절차를 마쳤다. 씨티그룹은 2조6000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100개국 이상에서 수백만명의 고객을 둔 글로벌 대형 은행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가 크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씨티그룹이 2024년 출시한 CIDAP 토큰화 플랫폼을 통해 상당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안에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탁과 토큰화, 글로벌 은행 유통을 결합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솔라나는 토큰화 시장에서도 주요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RWA 집계 자료를 인용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분산 자산 가치는 16억4000만달러를 넘었으며, 최근 30일 동안 약 40% 증가했다. RWA 전송량도 30% 늘어 22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 갤럭시 디지털, 위즈덤트리, 아폴로 글로벌 등 대형 기업들이 토큰화 프로젝트를 위해 솔라나 네트워크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비슷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0% 증가해 16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송량은 274% 급증해 1조1000억달러를 웃돌았다.

또 다른 자료를 인용한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빠른 체인으로, 활성 주소 수가 95% 늘어 1억1800만개를 넘어섰다. 활성 거래 건수는 55% 증가해 27억건에 달했고, 네트워크 수수료는 2700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솔라나의 기본 여건과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성장과 채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가 공개한 주간 차트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하락 여파로 SOL 가격은 250달러에서 80달러까지 급락했다.

코인게이프는 SOL이 117달러에 위치한 61.8% 되돌림 구간 아래로 내려섰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형적인 약세 전환 신호로 여겨지는 머리어깨형 패턴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까지 떨어졌고, 평균방향지수는 상승해 하락 추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인게이프는 가장 가능성 높은 전망으로 추가 하락을 제시하며, 다음 주요 목표가를 50달러로 짚었다. 다만 150달러에 위치한 50% 되돌림 구간을 다시 돌파할 경우 이런 약세 전망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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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