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vs 조용필, 2월 대스타상 '왕좌' 향한 팬투표심 승부 격화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대스타상 부문에서 두 전설, 구창모와 조용필의 양강 구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가왕' 조용필의 근소한 승리로 끝났던 대결이 2월 들어 구창모의 매서운 반격으로 이어지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처가 형성되었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구창모는 2,673표(득표율 32.7%)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2월 시작과 동시에 선두를 꿰찬 구창모는 월 중반인 현재까지도 탄탄한 득표 흐름을 유지하며 지난달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있다. 특히 80년대 청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중장년층 팬덤의 전폭적인 지지가 투표 화력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위는 2,340표(28.7%)를 확보한 조용필이 차지하며 구창모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두 사람의 표 차는 333표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지난 1월 마지막 주까지도 엎치락뒤치락하며 대역전극을 써냈던 조용필인 만큼, 남은 투표 기간 동안 가왕의 저력이 다시 한번 발휘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위에는 김완선(1,230표, 15.1%)이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라인업을 형성했다. 그 뒤를 이어 이선희(589표, 7.2%), 나훈아(421표, 5.2%) 등 대한민국 가요계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순위에 랭크되며 대스타상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위를 거쳐 1위를 정조준한 구창모와 다시 왕좌를 탈환하려는 조용필, 두 거장의 자존심을 건 승부는 2월 말까지 네티즌 어워즈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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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