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급반등… 미 정부 셧다운에도 시장 ‘깜짝 회복’
[CBC뉴스] 미국 국토안보부가 예산 연장 시한을 넘기면서 부분 업무 중단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엑스알피 XRP), 솔라나 등 주요 코인이 일제히 상승하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 역시 긍정적인 흐름으로 돌아섰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두 번째 대형 정부 셧다운이라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한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5% 가까이 증가해 2조38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토큰 모두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랠리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국토안보부는 의회가 새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예산이 소진돼 부분 셧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서비스는 중단 위험에 놓였으며, 이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정부 셧다운 여파로 비트코인의 하락 흐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제기됐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과 달리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오히려 반등세를 보이며 또 다른 관측을 낳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9765달러로, 하루 동안 약 4.8%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7% 올랐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여전히 27% 하락한 상태다. 다만 24시간 거래량은 17% 감소한 372억 달러로 집계돼 투자자 관심은 크지 않은 모습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을 지켜내며 208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하루 상승률은 3.07%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약 4% 상승했으나, 한 달 기준으로는 약 37% 하락했다. 거래량 역시 5% 줄어 18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보다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1.44달러에 거래되며 6.16% 올랐다. 7일 기준으로는 약 2% 상승했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31% 하락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이날 앞선 보도에서 시장 여건이 우호적으로 조성되면서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이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솔라나 역시 이날 의미 있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한때 가격은 86.25달러로, 하루 동안 약 8% 상승했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0.73%에 그쳤으나, 한 달 기준으로는 약 40% 하락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예상 밖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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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