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동혁 대표 발언에 정당 해산론까지 제기
2026-02-22 하영수 기자
[CBC뉴스]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아직 1심 판결”이라며 무죄추정 원칙을 강조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 대표의 입장을 두고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일반상식조차 없는 폭언”이라고 규정하며 역사 인식과 헌법 정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입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판에 가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추미애 의원 역시 정당 해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 정당들도 비판에 동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도 각각 입장을 내고 장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앞서 침묵을 이어오던 장 대표는 선고 하루 만에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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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