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강세…SBI 토큰 채권 출시 소식에 주목

2026-02-22     한동준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토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09% 올라 1.44달러를 기록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SBI가 암호화폐 기반 보상을 제공하는 토큰 채권을 출시한 이후 1.40달러 위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몇 주간 상승을 눌러온 뚜렷한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은 0.84%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2조3400억달러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 범위에서 등락했고, 이더리움은 소폭 오른 뒤 197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의 협력사인 SBI홀딩스는 투자자에게 XRP로 보상을 제공하는 토큰 채권을 선보였다.

이 일본 금융 그룹은 이번 발행을 통해 약 645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 ST 채권은 발행부터 결제, 관리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려는 개인 투자자를 겨냥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SBI는 이번 채권이 일본의 기존 증권 결제 시스템을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대신 모든 거래와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투자자는 청약 시점에 XRP 보상을 받게 된다. 이후 이자 지급이 이뤄지는 사전에 정해진 날짜에도 추가 XRP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SBI가 리플랩스와의 관계를 다시 설명한 이후 나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SBI는 과거 XRP 코인이 아니라 리플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XRP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은 해당 디지털 자산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가 아시아에서 XRP 활용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이번 출시는 일본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주요 거래소에서 투자 수요가 이어지며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거래에서 XRP를 추종하는 7개 현물 펀드에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누적 유입 규모는 45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XRP에 대한 투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2월 20일(현지시간) 전체 가상자산 투자 상품도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8804만달러 순유입이 발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는 1만7200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보도 시점 기준 XRP 가격은 1.43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3% 상승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차이킨 머니 플로 지표는 며칠간 기준선 위를 유지했다. 이는 자금 유입이 개선되고 매수 심리가 높아졌음을 뜻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RSI 역시 중간 구간에서 안정되며 균형 잡힌 흐름을 보였다. 두 지표 모두 최근 상승에 앞서 강세 가능성을 가리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단기 상단 목표로 1.50달러를 제시했다. 이후 지지선 위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1.60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반면 지지 구간도 중요하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주요 지지선은 과거 박스권과 맞물린 1.40달러 부근이며, 추가 하락 시에는 1.35달러 부근이 가격을 받쳐줄 수 있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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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