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5조원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 체결

2026-02-26     김정수 기자

하나은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3년 동안 총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장영진, 하나은행장 이호성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다이렉트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와 신규 출연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및 운전·설비투자 자금 지원,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과 금융우대를 통한 해외금융 참여 지원도 추진한다. 대내외 수출 경제 변수 대응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와 매입외환 심사를 위한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확대 등 국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도 확대한다.

특별출연금액, 지원대상, 우대지원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수출공급망 강화 금융과 신규 출연 기반 사업뿐 아니라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을 통한 중장기 해외금융 확대 등 수출기업 금융 지원 다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 동참해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조선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HD현대중공업이 각각 230억원, 50억원을 출연해 총 280억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공동 출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상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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