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4단계 랠리 시작되나…“목표가 21.5달러 제시” 전망도

2026-02-26     권오성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이 수개월간 이어진 변동성 장세를 지나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시장 전반이 회복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최근 상승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상승장은 이제 막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CW는 XRP가 현재 4단계 랠리에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분석가는 엑스(X) 게시글을 통해 XRP가 2017년 중반(현지시간)을 기점으로 형성된 장기 4단계 시장 주기 중 네 번째 구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통상 4단계는 강세 구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그는 XRP의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목표가를 21.5달러로 제시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현재 XRP 가격은 1.43달러로 집계됐으며, 하루 동안 약 6% 상승한 상태라고 코인게이프는 밝혔다. 한 달 기준으로는 23% 하락했지만, 최근 7일간 약 2%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 추세와 4단계 진입 전망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다만 이번 긍정적 흐름은 2022년 이후 최대 실현 손실이 발생한 직후 나타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실현 손실 규모는 약 9억800만 달러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가 제시한 3주 차트 기준으로 XRP는 여전히 소폭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하락 폭이 0.52% 수준으로 크게 둔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는 현재의 음봉이 곧 양봉으로 전환되며 4단계 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또한 차트상의 모멘텀 지표가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시장 주기 분석에 따르면, XRP의 1단계는 0.39달러에서 조정을 거친 뒤 2018년 1월(현지시간) 3.3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전개됐다.

2단계에서는 3.30달러에서 하락해 2020년 3월(현지시간) 0.1140달러까지 떨어졌고, 이후 2021년 4월(현지시간) 1.96달러까지 상승하며 마무리됐다.

3단계 초반에는 다시 조정이 이어졌고, 2024년 11월(현지시간)까지 0.50~0.60달러 구간에서 거래가 이뤄졌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4단계는 0.50~0.60달러 구간에서 반등하며 시작됐고, 2025년 1월(현지시간) 3.4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단기 조정을 거친 뒤 2025년 7월(현지시간) 3.60달러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큰 폭의 조정이 이어지며 현재 하락 흐름이 나타난 상태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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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