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계 빅리거 3인방 합류…위트컴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CBC뉴스]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 훈련에 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 데인 더닝 등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은 소속팀 시범경기를 소화한 뒤 2월 말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첫 훈련을 진행했다.
위트컴은 훈련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영광”이라며 “코치와 동료들을 만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 장벽은 있지만 수비 사인을 외우고 있다”며 “야구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문제없다”고 밝혔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대표팀 발탁 소식에 가족, 특히 어머니가 가장 기뻐했다”며 “어머니 나라를 대표하게 돼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와 유격수로 예상된다. 그는 “어느 수비 위치든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타순도 팀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고 말했다. 타격 훈련에서 장타를 선보인 그는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유지해왔고 100% 타격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7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일본전 각오에 대해선 “라이벌전 분위기를 잘 안다”며 “출전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트컴은 존스, 더닝과 사전 교류가 있었다며 “어떻게 팀 승리에 기여할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해 스프링 트레이닝 복귀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며 “한국계 선수 모두 팀 코리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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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