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명작대상 부문 2개월 연속 정상…70%대 득표율로 ‘무적의 행보’ [2월 네티즌 어워즈]

2026-03-01     정종훈 기자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부문 명작대상은 tvN ‘선재 업고 튀어’가 75%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드라마대상 부문에서 기록했던 연속 우승의 기세를 명작대상 무대로 고스란히 옮겨오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명작대상 부문으로 이동한 두 번째 달인 2월, ‘선재 업고 튀어’는 2만 4102표(74.9%)라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월 득표수 1만 4408표(61.6%)와 비교해 표 수와 점유율이 모두 수직 상승하며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팬덤의 화력이 기억의 영역을 넘어 명작대상 부문의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위권에서는 순위 변동 없이 각자의 지지 기반을 확인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439표(7.6%)를 획득하며 1월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냈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시 1497표(4.7%)를 얻어 3위로 뒤를 이었다. 두 작품 모두 지난달 대비 득표율은 다소 조정되었으나 상위권의 고정 축으로서 견고한 존재감을 유지했다.

중상위권 구간에서도 팬덤의 꾸준한 애정이 돋보였다. MBC ‘연인’이 1267표(3.9%)로 4위, JTBC ‘킹더랜드’가 974표(3.0%)로 5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tvN ‘사랑의 불시착’은 654표(2.0%)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서며 605표(1.9%)를 얻은 7위 SBS ‘마이 데몬’과 자리를 맞바꿨다. 이 구간의 순위 변동은 고전 명작과 판타지 로맨스 간의 치열한 팬심 대결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8위부터 10위권은 신구 조화와 플랫폼의 다양성이 공존했다.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359표(1.1%)를 얻어 8위에 이름을 올렸고,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284표(0.9%)를 기록하며 9위를 차지해 정통 멜로 사극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단의 마지막 자리는 9표를 얻은 U+모바일tv ‘선의의 경쟁’으로 채워졌다.

2월 명작대상은 ‘선재 업고 튀어’가 70%가 넘는 점유율로 부문 통합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지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드라마대상에서의 연승 기록을 명작대상으로 이어받아 또 다른 연속 기록을 써 내려가는 모습은 이 작품이 지닌 상징성을 보여준다. 타 작품들이 이 압도적인 격차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향후 명작대상 무대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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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