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2개월 연속 프로야구상 정상…KIA·삼성 추격 따돌리고 '선두 체제' 구축 [2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부문 프로야구상은 롯데자이언츠가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1위에 오르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달 KIA 타이거즈의 장기 집권을 저지하며 새로운 왕좌에 올랐던 롯데자이언츠는 이번 달 더욱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월 프로야구상의 주인공은 1865표(35.8%)를 획득한 롯데자이언츠였다. 지난 1월 1436표(30.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득표수와 점유율 모두 유의미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팬덤의 강력한 결집력을 입증했다. 비시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준 롯데자이언츠는 2개월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2026년 프로야구상 판도의 새로운 지배자로 우뚝 섰다.
2위는 922표(17.7%)를 얻은 KIA 타이거즈가 차지하며 상위권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달 21.3%의 득표율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롯데자이언츠를 추격하는 핵심 축으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3위 삼성라이온즈는 722표(13.9%)를 기록하며 전통 강호다운 안정적인 팬심을 보여주었다. 상위 3개 구단이 전체 표심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프로야구상의 상위권 구도를 명확히 형성했다.
4위권 이하에서는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화이글스는 513표(9.9%)를 얻으며 4위 자리를 수성했고, 1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중상위권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5위는 360표(6.9%)를 기록한 두산베어스가 차지했으며, 지난달 7위였던 LG트윈스가 310표(6.0%)를 얻어 6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SSG랜더스는 254표(4.9%)로 7위에 랭크되며 중위권 내 순위 교차가 일어났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달과 유사한 흐름 속에 순위가 결정됐다. 키움히어로즈가 136표(2.6%)로 8위를 기록했으며, NC다이노스가 111표(2.1%)를 얻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위는 15표(0.3%)를 획득한 KT위즈로 집계되며 2월 프로야구상의 순위권이 완성됐다.
1월의 '전환'이 2월 들어 '안정'으로 접어들면서 롯데자이언츠를 중심으로 한 선두 체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등 전통적인 인기 구단들의 지지세가 여전히 탄탄한 만큼, 다가오는 3월에도 롯데자이언츠가 선두를 지켜내며 장기 집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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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