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교양대상 10개월 연속 정상…트롯 열풍 속 ‘철옹성’ 수성 [2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베스트부문 교양대상에서도 트로트를 향한 압도적인 팬심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가 지난달에 이어 정상을 차지하며 ‘10개월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2월 교양대상의 주인공은 2만 6805표(46.0%)를 획득한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였다. 지난 1월 3만 3114표(48.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득표수와 점유율이 소폭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과반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 기록을 10개월로 늘리며 교양대상 부문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2위와 3위 역시 트로트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차지하며 장르의 저력을 과시했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1만 4023표(24.1%)를 얻어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냈으며, 라디오 매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정 팬덤의 화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3위는 9898표(17.0%)를 기록한 MBC ON ‘트롯챔피언’이 차지하며 상위권 내 트로트 콘텐츠의 강력한 트라이앵글 구도를 형성했다.
중위권 구간에서는 음악과 탐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MBN ‘지구탐구생활’은 3825표(6.6%)를 얻어 4위를 기록했고, KBS2 ‘2장1절’이 1215표(2.1%)로 5위에 안착했다. 이어 6위 KBS2 ‘불후의 명곡’(1012표, 1.7%), 7위 MBN ‘불타는 장미단’(775표, 1.3%), 8위 TV조선 ‘명곡제작소’(651표, 1.1%)가 차례로 뒤를 이으며 교양적 가치를 지닌 음악 예능들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주었다.
9위와 10위권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이 순위표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MBC ‘나 혼자 산다’가 42표(0.1%)를 획득하며 9위에 올랐고, tvN의 신규 콘텐츠인 ‘I AM BOXER (아이 엠 복서)’가 7표(0.0%)로 10위에 턱걸이하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비록 득표수는 상위권에 비해 적지만,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교양대상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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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