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봄철 산불 방지 등 3월 업무 총력 점검

2026-03-04     최형석 기자

고양특례시는 3월 4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3월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실·국별 현안을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해빙기 도로 점검, 구제역 방역소독,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위주로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비해 환경 정비와 민원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도로, 교통, 건설, 공원녹지, 자원순환 부서 및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시민 건강과 도시 품격 향상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생활 주변 환경 개선 활동 강화도 강조했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민원 대응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또한 민원에 체계적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4월 BTS 월드투어 공연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방문객 편의 체계 점검을 지시했다. 교통, 숙박, 언어 서비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광객이 고양시에 머무르며 재방문할 수 있는 체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1일 이동환 시장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 중인 ‘고양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지역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시장은 화훼류 품질을 점검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꽃 소비 촉진을 촉구했다. 차담회에는 스타필드 고양 부지점장, 화훼연합회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장은 대형 유통센터와 농가 협력 모델이 화훼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시 및 홍보 분야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양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팝업스토어’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후 스타필드시티 위례점과 부천점 등 대형 유통시설 내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3월 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2025년 고양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2부시장, 교통국장, 구청 교통행정과장, 경찰서 관계자, 대학 및 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주차장 수급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 결과 고양시 주차 문제는 주차면 부족뿐 아니라 시간대별 유휴 주차장 자원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존 대형 공영주차장 건립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수요 관리 병행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기업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인센티브 체계 도입 가능성도 논의됐다. IoT 기반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주차정책 방향 구체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공영주차장 확충뿐 아니라 기존 자원 활용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 체감 주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3월 3일 기준 186개 농가의 소, 돼지, 염소 14,408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긴급 일제 접종으로 진행됐다. 가축별 접종 마릿수는 소 8,142마리, 돼지 5,429마리, 염소 837마리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상황실과 현장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 공수의사 6명을 투입해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와 협력 중이다. 침흘림, 식욕부진, 보행장애 등 임상증상 예찰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는 거점소독시설 1개소, 이동통제초소 2개소, 무인자동 소독기 2대가 운영 중이다. 보건소, 축협, 군부대, 농협과 협력해 매일 소독차량 32대와 방역 드론 3대를 동원해 관내 53개소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 환경정책과에서는 축사 내 비둘기 퇴치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청년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청년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고양시 청년뉴스레터’를 발행한다. 뉴스레터는 청년정책,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소식, 주요 행사와 생활정보를 포함하며,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확산한다.

내일꿈제작소 누리집도 개편해 고양시 청년정책 5개 분야 48개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 정책 검색과 분야별 안내 기능을 강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청년정책 제안창구’도 마련해 제안부터 검토, 결과 공유까지 공개하는 투명한 정책 형성과정과 청년 참여 제도화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환경교육센터 운영체계를 ‘환경활동가 팀제’로 전환해 40명의 환경활동가를 위촉했다. 활동가는 교육팀, 보전팀, 유지팀으로 나뉘어 시민 대상 환경교육, 생태 보전 활동, 교육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김선정 환경정책과장은 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 수행을 당부했으며, 시는 시민 참여 중심 환경교육과 지역 특성 반영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일산서구보건소는 4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고양시민과 법정 교육 의무대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응급처치 기본 이론,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마네킹 실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고양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4일부터 센터 등록 청년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청춘나래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명상, 그림책, 탁구, 미술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은 명상(3~4월), 그림책(5~6월), 탁구(7~8월), 미술(10~11월) 순이며 만 19~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10명 내외가 선착순 모집된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주도 마을 공동체 ‘2026년 주민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6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의류 및 소품 제작 ‘옷지음’과 ‘향기로운 쏘잉’, 프랑스자수 ‘언니들’, 풍경 및 정물 스케치 ‘피카소’와 ‘어반스케치’, 서예 동아리로 구성됐다. 2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3월부터 취미 나눔과 주민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양복선 관장은 주민동아리가 지역 내 관계망 형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