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착한상점 5조 원 매출 돌파 기록

2026-03-08     최형석 기자

쿠팡의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5조 원을 넘어섰다. 이 플랫폼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목표로 3년 7개월 전 출시됐으며,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쿠팡에 따르면, 착한상점은 2022년 8월 론칭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말 누적 매출은 1조 원에 이르렀고, 2024년 말에는 3조 원, 이후 지난해 말에는 4조 9000억 원을 기록해 1년 만에 1조 90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착한상점은 인삼, 김, 도라지청과 같은 지역 특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상설 기획관이다. 지난해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0.2%에 불과한 가운데, 착한상점 입점 업체들은 현저히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전국 고객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데 따른 결과다. 착한상점은 쿠팡 메인 탭 내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노출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도 상품을 알릴 수 있다.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 수는 지난 해 4분기 기준 246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쿠팡은 지난해 17개 정부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총 30회의 특별 기획전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전국 1만 8000명의 소상공인이 24만 개의 상품을 착한상점에서 선보였다. 쿠팡의 직매입 방식인 로켓배송은 빠른 배송과 물류 효율성, 고객 민원 완화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쿠팡은 지방 농어촌과 인구 감소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지역 중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5%가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다.

쿠팡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착한상점을 통한 지방 중소상공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중소상공인들이 넓은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도록 상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