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주도와 기업 유치 협약 체결해 투자 지원 강화
2026-03-11 최형석 기자
하나은행과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제주금융센터지점에서 민·관 협력형 기업 유치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양측은 우량기업 발굴과 정보 공유를 축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제주 이전 희망 기업에 임시 사무공간을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투자설명회(IR), 워크숍·세미나 장소를 무상 지원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함께 경영·세무·투자·ESG 관련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하고, 정책자금·투자펀드·보조금 정보 등 종합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전·유치 대상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공동 비즈니스 컨설팅 운영,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연계, 투자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전 희망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는 금융과 문화,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복합 금융공간이다. 지하 1층 ‘돌담갤러리’를 지역 청년 작가 전시 공간으로 무상 개방하고, 3층 ‘문화공간마당’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상시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과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