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ETF는 기관, XRP ETF는 개인 중심…시장 참여 구조 차이 드러나

2026-03-12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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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솔라나(SOL)와 리플(XRP)이 서로 다른 투자자 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는 솔라나 ETF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면, XRP ETF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미국에서 운용 중인 SOL ETF의 보유 구조에서 기관 투자자 비중은 약 4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등 13F 공시 대상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반면 XRP ETF의 경우 기관 투자자 비중은 약 16%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XRP ETF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차이가 자산의 인식 구조와 투자 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기반 자산으로 평가되는 반면, XRP는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 중심의 투자 수요가 강하게 형성돼 왔다는 분석이다.

한편 XRP의 리스크 대비 성과 지표도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따르면 XRP의 샤프 Z-스코어는 최근 1.62 수준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샤프 Z-스코어는 투자 자산의 위험 대비 수익률을 평가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같은 위험 수준에서 더 높은 성과가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이 지표가 상승했다는 것은 시장 내부에서 리스크 대비 성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가격 흐름 측면에서는 아직 장기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XRP 가격은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장기 추세 지표 기준으로 보면 상승 추세 전환이 확인된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포지션 증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XRP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하루 사이 약 15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기한 선물 누적거래량델타(CVD)는 약 -27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음수 구간을 유지했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숏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인 상황에서는 가격이 하락을 멈추거나 소폭 반등하는 것만으로도 청산 물량이 발생해 매수 압력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반등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별도의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숏 스퀴즈로 인한 단기 상승 이후 기존 하락 흐름이 다시 이어지는 사례도 시장에서 종종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국 XRP 시장에서는 리스크 대비 성과 지표 개선과 파생상품 시장의 숏포지션 증가라는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몇 주 동안 관련 지표의 변화가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 정리와 문장 구성 과정에서 AI 도구의 조력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가상자산 관련 일반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니며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 투자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투자 결정 전 충분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며, 본지는 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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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