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방위 경보 사이렌 활용 교육 실시로 대형 재난 대응 강화
2026-03-12 최형석 기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경보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개정된 ‘민방위 경보 발령·전달 규정’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민방위 사이렌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조치로, 시군 및 읍면동 경보 담당 인력의 재난경보 대응 체계와 현장 실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은 12일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시종합상황실과 17일 북부청사 위기대응상황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민방위 경보 발령·전달 규정의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경보 발령 체계와 장비 작동 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민방위 경보 사이렌 장비 조작 및 운영 방법을 동일 장비를 활용해 1대1 개별 실습 방식으로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사례별 상황 대처 교육도 병행해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운용 역량을 높였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민방위 경보시설은 비상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현장 경보 담당자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방위 경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중동 사태와 대형 산불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시군 민방위 재난경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시군 및 읍면동 경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론보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