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정산 방식에 일부 광고대행사 업계 문제 제기"

2026-03-13     권오성 기자
사진=쿠팡

[CBC뉴스] 쿠팡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인 쿠팡 파트너스 운영 정책과 관련해 일부 광고대행사들이 정산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쎈뉴스 보도에 따르면 쿠팡 파트너스 운영정책 가운데 4.2조(이용제한 정책)에는 기술적 금지 행위, 무효 클릭 유도, 인위적 광고 노출, 방문자 경험 저해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1회 위반 시 최근 14일 수익금이 정산 대상에서 제외되며, 2회 위반 시 최근 30일 수익금 제외와 함께 계정 해지가 가능하다.

보도를 살펴보면 일부 광고대행사들은 위반 여부가 특정 매체가 아닌 계정 전체 기준으로 적용되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광고대행사의 경우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매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매체에서 위반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다른 매체에서 발생한 수익까지 정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정산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는 부연이다. 일부 광고대행사는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금액이 큰 규모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더쎈뉴스 측에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특정 매체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소명 자료를 제출했지만 약관에 따라 지급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반면 쿠팡 측은 부정 광고 행위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과거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이트 이동을 유도하는 이른바 ‘납치 광고’를 반복한 일부 파트너사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부정 광고는 이용자 경험과 플랫폼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운영 정책에 따라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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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