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광명시 등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협약 체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과 함께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내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기이륜차 인프라 구축과 다회용기 이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13일 광명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아한형제들, 광명시,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기이륜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하는 실행 계획을 포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안에 광명시 관할 지역에 10여 개의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을 설치할 예정이다. BSS는 전기이륜차가 방전 시 충전 대기 없이 배터리를 교환해 즉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로, 일부 스테이션의 전력은 재생에너지로 충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배달 라이더 대상 전기이륜차 무상 렌탈 제공과 지역화폐 연계 ‘그린배달 인센티브’를 지원해 전기이륜차 사용 확대를 도모한다. 이 인센티브는 라이더들이 친환경 배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회용기 서비스는 2026년 1월부터 광명시와 잇그린과 협력해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이용 업주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지역화폐 연계 인센티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사업 총괄책임자는 “배달플랫폼으로서 도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배달라이더의 전기이륜차 전환과 가게 업주의 환경 가치 실현 참여를 위해 광명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0월 광명시 컨소시엄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 협약으로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과 스마트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