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19만4500원 기록하며 소폭 상승…RNA 편집 기술 기대감 지속
[CBC뉴스] 알지노믹스가 장중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RNA 편집 기반 신약 개발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장중 기준 알지노믹스 주가는 19만4,5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600원 상승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 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알지노믹스를 RNA 치환효소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보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으로 유전 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202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유전성 난청 질환 대상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기술이전 사례는 RNA 편집 기술이 글로벌 빅파마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RNA 편집 기술 분야에서 주요 기업으로는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스(Wave Life Science), 아시디안(Ascidian), 알지노믹스 등이 언급된다. 교보증권은 이들 3개 기업 모두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지만 아직 인간 대상에서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RNA 편집 기술은 수정 단위에 따라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진다. 일부 기업은 염기(Base) 단위 편집을, 일부는 엑손(Exon) 단위 편집을, 또 다른 기업은 RNA 자체를 직접 수정하는 방식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 방식은 각기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교보증권은 향후 각 기업들의 개념입증(PoC) 결과가 반복적으로 확인될 경우 RNA 편집 기술을 보유한 기업 전반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알지노믹스는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인 RZ-001의 간암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티센트릭과 아바스틴과의 삼중 병용 치료 방식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오는 4월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RZ-001의 간암 임상 1b/2a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발표에서는 일부 환자 용량군을 대상으로 한 객관적 반응률(ORR) 등 유효성과 안정성 데이터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알지노믹스의 RNA 기반 치료제에서 인간 대상 유효성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hTERT 발현 억제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발현 감소와 연결될 수 있다는 보고가 존재한다. 또한 전임상 단계에서는 면역세포 침윤 현상이 관찰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삼중 병용 치료 전략이 기존 표준 치료제인 티센트릭과 아바스틴 병용 대비 유효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아바스틴 계열의 항VEGF 약물은 출혈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RZ-001과 함께 투약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VGCV 역시 동일 계열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향후 임상에서 안정성 데이터 확인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AACR에서 공개될 임상 데이터가 RNA 편집 기반 치료제 기술력 평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본 기사에는 AI 조력이 일부 포함돼 있다.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니다.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투자 결정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