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실적 일시 둔화에도 성장 구조 유지…수주 기반 외형 확대 전망
[CBC뉴스] 현대무벡스가 2025년 실적에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가운데, 2026년에는 이익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국증권은 현대무벡스는 불안한 정세에 딱 맞는 주식이라는 평가를 했다.
2025년 현대무벡스는 매출액 3,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25.9%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해외(중국) 고객사의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선제적 대손충당금 약 60억원 설정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2026년에는 매출액 4,963억원(+26.0%), 영업이익 385억원(+111.5%)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가 유지된 것으로,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요인이 뚜렷하다. 원가 절감 효과와 함께 자동화물류 사업부 매출 증가, 유지보수(메인터넌스) 매출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익성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역시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현재 유럽 주요 타이어 업체와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막바지 단계에서 유리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될 경우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는 물론, 기존 캡티브 물량 의존도를 벗어나며 경쟁력 격차 확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건당 50억~150억원 규모의 개별 수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다. 특히 국내 스크린도어(PSD) 사업부는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반으로 분기별 50억~1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교체 수요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수주 규모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3,632억원으로 확인된다. 통상 4분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계절성을 고려할 때 연간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 및 수주 성격이 다양화되며 레퍼런스 기반 대형 수주 확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 역시 현대무벡스에는 구조적 수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이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수주잔고가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17일 장중 현대무벡스는 3만1,0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250원(4.19%) 상승했다. 수주 기반 성장 기대감과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현재 현대무벡스는 단기 실적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수주 확대와 자동화 산업 성장 흐름이 주가 방향성을 좌우하는 국면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본 기사에는 AI 조력이 일부 포함돼 있다.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니다.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투자 결정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본지는 법적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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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