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2026-03-18     최형석 기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국가기간망 보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송변전 마스터플랜 방법론 분석, 정책 개선안 제시, 전력 분야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및 연계사업 기획 등이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11월까지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컨소시엄사인 ㈜유신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3월 17일 파라과이 전력청(ANDE)에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사업 수행 계획과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한전의 계통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전력청은 한전의 계통계획과 운영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 전력망의 중장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전의 독보적인 계통 기술력이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중남미 전력시장에서 송변전 투자사업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술 사업화와 연계사업 개발 등 후속 협력 기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기자재 제작사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