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는?…'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가격 흐름이 핵심 변수'

2026-03-21     권오성 기자
금

[CBC뉴스] 2026년 3월 21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순금(24K, 3.75g) 기준 가격은 ‘살 때’ 97만5,000원으로 전일 대비 2.05% 하락하며 2만 원 내렸고, ‘팔 때’는 80만1,000원으로 3.5% 떨어지며 2만8,00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K 금 ‘팔 때’ 가격은 58만8,800원으로 3.5% 하락해 2만600원 내렸다. 14K 역시 ‘팔 때’ 기준 45만6,600원으로 3.5% 떨어지며 1만6,000원 하락했다.

백금(Platinum, 3.75g) 시세도 약세를 보였다. ‘살 때’는 41만4,000원으로 1.93% 하락하며 8,000원 내렸고, ‘팔 때’는 33만6,000원으로 1.79% 떨어져 6,000원 하락했다.

한국금거래소

 

금은 역사적으로 전쟁과 위기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자산이다.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라 ‘신뢰 자산’이라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국가 간 충돌, 통화 가치 불안, 금융 시스템 리스크가 확대될 때마다 금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나는 패턴은 과거 여러 차례 확인됐다. 금 시장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다시 한 번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금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금값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온스당 5000달러선을 상회하던 금값은 어느새 4600달러선까지 내려오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금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은, 국제 유가가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꺾이자 금 시장 역시 단기 변동성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으로도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가격 흐름이 금 가격과 증시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

[본 기사는 투자를 권유하는 기사가 아닙니다. 기사에 나온 내용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투자는 각자의 책임하에 실시하는 것입니다. 본지는 법적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