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목표가 7만6000원 상향…“신규 사업 잠재력 반영”
[CBC뉴스] 하나증권은 SGC에너지(005090)에 대해 신규 사업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시장에서 오후 현재 6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6300원 도약했다. 10.99% 상승한 것이다. 전일대비 반등 국면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약 90% 상향 조정됐다. 하나증권은 2028년 기준 본업 예상 순이익에는 목표 PER 8배를, 신규 사업에는 20배를 적용한 뒤 할인하는 방식으로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6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74.6% 늘어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SMP(계통한계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기 판매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우드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기존 수주잔고와 해외 플랜트 공정 진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변화에 따라 발급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기준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배출권 가격 상승 역시 수익성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제시됐다.
중장기적으로는 본업 성장에 더해 신규 사업 확대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REC 매출 증가와 전력 판매 단가 상승, 구역전기사업 전환 효과 등을 반영할 경우 2028년까지 이익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8년 1분기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이 주요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약 40MW 규모 구축 시 연간 EBITDA 1000억원 이상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력과 용수 접근성이 우수하고 항만과 인접한 입지 특성을 바탕으로 납기 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EPC 역무 수행, 향후 300MW까지 확장 가능성, 발전소 추가 구축 및 전력구매계약(PPA) 확대 등 추가 성장 요인도 잠재적으로 존재한다고 평가됐다.
하나증권은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가 진행될 경우 SGC에너지의 사업 위상이 기존 발전 중심에서 코로케이션 사업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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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